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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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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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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와 함께 주요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 진입


매경게임진

‘젠레스 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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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가 출시한 신작 게임 ‘젠레스 존 제로’가 출시와 함께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정식 출시 이후 매출 순위에도 빠르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일 호요버스는 신작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모바일은 물론 PC, 플레이스테이션5까지 지원한다.

‘젠레스 존 제로’는 중국의 유명 서브컬처 게임 전문제작사 호요버스의 신작이다. 호요버스는 ‘붕괴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을 제작해 명성을 떨쳤다. ‘붕괴: 3rd’는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업계를 놀라게 했고 ‘원신’은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적인 흥행 성과를 올리며 호요버스를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지난해 출시한 ‘붕괴: 스타레일’ 역시 주요 국가 앱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했다.

이에 신작 ‘젠레스 존 제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사전등록에 4700만명 이상이 신청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이후 반응도 긍정적이다. ‘젠레스 존 제로’는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등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4일 오후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순위에도 빠르게 진입했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3위를 비롯해 일본 5위, 대만 9위, 미국 36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젠레스 존 제로’가 다시 한 번 서브컬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의 전작과 동일하게 일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기반의 캐릭터가 핵심 매력 요소다.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으로 인해 파괴된 세상 속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에서 펼쳐지는 모험가 ‘로프꾼’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전 공개된 영상과 테스트 등을 통해 각종 의상과 머리카탁의 흔들림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캐릭터 묘사로 눈길을 끌었다. 간단한 조작에 깊이감까지 더한 액션성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어반 판타지를 표방해 현대적 감각의 도시를 구현하고 각종 상호작용 요소들도 마련해 마니아층의 눈높이를 맞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호요버스는 출시 전 특별 방송을 통해 캐릭터 획득권 100장, 일종의 펫인 ‘방부’ 티켓 80장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예고하며 초반 이용자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는 11월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한강 세빛섬에서 출시기념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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