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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급 잠재력" 18세 토트넘 초신성, 기대감 증폭... 역대급 유망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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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아치 그레이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즈 유나이티드로부터 그레이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레이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는 14번을 달게 될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레이는 잉글랜드 국적 잠재성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리즈 유스 출신인 그는 2021-22시즌 프로 데뷔를 마쳤고, 이번 시즌 리즈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4경기를 출전했다. 심지어 리즈에 아주 중요했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사우샘프턴과의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그만큼 팀 내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레이는 본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고, 오른쪽 풀백에서도 뛸 수 있다. 기본적인 빌드업 능력과 더불어 수비 능력까지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토트넘은 그레이 영입을 통해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AC밀란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미드필더 영입은 필수적이었다. 당초 관심을 가지던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에베레치 에제 영입이 지연됐고, 애스턴 빌라 제이컵 램지 영입 1차 제안이 거절되면서 미드필더 보강이 물거품되나 싶었는데, 빠르게 그레이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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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레이가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가 등장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3일 "리즈 전담 기자가 그레이는 주드 벨링엄과 비교될 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세기의 재능을 가진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것임이 분명했고, 결국 레알이 그를 품게 됐다. 2003년생이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발롱도르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미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인 벨링엄과 그레이가 비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골드 기자는 이어 "이렇게 설명하게 된 모든 이유는 그레이가 아직 18살이라는 점이다. 경험이 별로 없는데도 정말 침착하고 지능적이다. 또한 그는 파이터다. 도전을 회피하지 않는다. 상대와의 일대일 경합에서 볼 컨트롤은 항상 눈길을 끌었다"라며 간단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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