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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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운동 루틴을 밝혔다.
3일 김희애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신작이다. 김희애는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았다.
평소 '워라벨'을 즐기고 있다는 김희애.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루틴대로 할 일들을 다 끝낸다. 그리고 오후 3~4시부터는 어디를 안 돌아다닌다. 집에서 빈둥빈둥 잉여인간 같이 논다. 맛있는 것도 먹고 와인도 마신다. 그거를 위해 아침에 달리는 거다. 그러면 더 짜릿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아침 인도어 자전거 1시간, 스트레칭 30분을 한다. 필라테스도 시간 될 때마다 가고, PT도 받는다. 제주와 서울 생활을 병행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PT를 받진 않는다. 골프도 치고 있고, 계속 움직이는 게 좋다. 커피숍에서 가만히 앉아있는거를 못한다"고 운동 루틴을 밝혔다. 김희애는 과거 방송을 통해 몸무게 49kg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파격 콘셉트에 복근도 노출했던 김희애. 그는 "재밌게 찍었다. 복근은 없다. (보정으로) 만든 거"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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