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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3기 신도시 개발 참여하겠다"…국토부·국조실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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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상생형 순환도시(골드타운)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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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SH)공사가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에 재차 전달했다.

3일 SH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SH공사는 국무조정실에, 이어 5월에는 국토부에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을 요청했다.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과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SH공사 측은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요청한 것은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공공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무조정실, 국토부에 3기 신도시 참여를 거듭 요청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변이 없다고 SH공사는 전했다.

SH공사는 저렴한 고품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백년주택)을 서울 출퇴근이 필요 없는 시민 등을 위한 골드타운(세대 순환형 주거모델) 방식으로 공급해 서울과 경기도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가구와 뉴:홈 50만가구 공급, 경기도의 반값 아파트 20만가구 등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신속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골드타운) 등에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결정을 재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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