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공공기관에 잇따른 수주를 성공하며 실적 개선 청신호를 내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에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토토’로 알려진 체육진흥투표권은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해 맞힌 구입자에게 배당금을 주는 스포츠베팅 게임이다. 발행 수익금 전액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는 공익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02년 월드컵 개최 재원을 마련하고 스포츠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기존 시스템이 노후화되고 제조사 기술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추진됐다. 최신 기술을 반영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엑스빌더6는 사용자 중심의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통합 개발 환경이다. 풀 위지윅(WYSIWYG) 기반으로 사용자가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UI 개발 수준을 높이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엑스빌더6로 투표권 시스템 화면을 일관적·직관적으로 구성하고, 사용자가 화면을 다루기 쉽도록 메뉴 체계를 재편해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반응형 웹 기술로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사용자가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시스템이 투표권 발행상품 확대, 매출 증가, 스포츠 산업 환경변화 등 외부 변경 요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동시에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엑스빌더6는 체육진흥투표권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탈바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사업 기간 전반에 걸쳐 주사업자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를 국가유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농림축산식품부, 감사원, 외교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대부분의 공공사업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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