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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윤 대통령, 베트남 총리 접견…에너지·핵심광물·방산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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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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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맞아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찐 총리에게 "통관 간소화 등 제도적 협력을 강화해 교역과 투자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퇴역함 양도 사업과 방산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돼 국방·안보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달라"며 "한국 기업이 베트남의 LNG 발전 사업, 핵심광물 개발 및 가공 분야 등에 참여해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베트남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국제사회가 북핵 불용 의지를 확고히 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찐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윤 대통령의 구상을 지지한다"며 "한반도 비핵화 및 역내 평화, 안정을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찐 총리는 올해 10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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