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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뜨거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더 뜨겁게 할 e스포츠 월드컵이 개막식과 함께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3일 오전 3시, e스포츠월드컵이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총 5가지 행사로 이뤄져 있으며, 총 행사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오전 3시부터는 '하이프 카운트다운' 행사로 행사 개막 직전 예열을 시작하며, 이어 사전 무대에 이어 4시부터 5시까지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30분간 트로피 전달식과 불꽃놀이, 그리고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포스트 쇼'가 진행된다.
e스포츠 월드컵에는 21개 종목에서 경쟁할 1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초청됐다.
종목은 모바일 레전드, 에이펙스 레전드,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및 워존, 카운터 스트라이크2(CS2), 도타2, FC24, 프리파이어, 포트나이트, 왕자영요,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TFT, 롤토체스), 오버워치2, PUBG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식스 시지(레식), 렌스포츠(레이싱), 포켓 리그, 스타크래프트2, 스트리트파이터6, 철권8이다.
사진=L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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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T1-젠지가 경쟁한다.
T1은 5일 오전 12시 중국의 비리비리 게이밍(BLG)와 격돌하며, 젠지는 6일 오전 12시 탑 이스포츠(TES)와 마주한다. 특히 서머시즌 세트 무패를 기록 중인 젠지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BLG는 버돌의 LGD에 '매치 패배'를 당했으며, TES는 스카웃의 LNG에 '세트 패배'를 허용하며 약점을 드러낸 바 있다.
컨디션 관리, 패치 적응 등이 난제로 여겨지고 있으나 주요 게임단이 사실상 동일한 조건으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문제요소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상금은 대회에서 두 번째로 적은 100만 달러(13.9억원)로 책정되어 있다. 렌스포츠-TFT-로켓 리그(50만 달러, 6.95억원)에 이은 두 번째다.
'가장 적은 상금'이 약 7억원인 만큼, 가장 화젯거리는 '우승 상금' 이다. 21개 종목 상금 총합은 6000만 달러(833억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종목별 우승자에게 총합 3300만 달러(458억원)가 주어지며, 선수에 붙는 현상금(Bountie) 100만 달러(13억원), 기본급 700만 달러(97억원) 및 게임 간 경쟁(Cross-game) 2000만 달러(277억원) 등, 상금은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게임 간 경쟁'은 다수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단 전체에게 주어지는 상금이다. 1위는 무려 700만 달러(97억원)의 상금이 추가적으로 주어진다. 서구권 팀 프나틱-클라우드 나인(C9)이나 FPS 명문팀 나투스 빈체레 등이 유력한 후보로 예상되고 있으나, 배틀그라운드-왕자영요를 앞세운 중국 팀들의 선전 또한 기대되고 있다.
1주차 공식일정은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대회는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첫 경기는 3일 모바일 레전드(MMLB) 조별리그, 콜 오브 듀티: 워존 시드배정 경기 등이다. 이 중 모바일레전드에는 300만 달러(약 41.6억원)의 상금이 걸렸다.
사우디에서 2일 오후 9시가 우리나라의 3일 오전 3시인 것 처럼, 우리나라가 사우디보다 6시간이 빠른 시차가 있다는 점은 참고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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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WC 공식 홈페이지,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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