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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모기 발생 감시 장비도 갖췄다"…울산 남구, 야간 방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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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이른 무더위로 모기와 위생 해충의 출현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7월 2일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야간 방역 체제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야간 방역은 7∼8월 두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모기 활동성이 높은 일몰 시간대에 주민이 주로 활동하는 주택가 주변, 도심 공원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선정돼 10대의 일일 모기 발생 감시 장비(DMS)를 설치하고, 측정된 모기 발생 정보를 토대로 해당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서식지 제거를 위해 집 주변 고인 물을 없애고, 쓰레기를 쌓아두지 않는 등 청결한 내 집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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