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여름 수온은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등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1℃ 정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양식장 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고수온 취약지역 양식장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어체 활력 증강을 위한 면역증강제를 보급했고, 효율적인 기생충 제거를 위해 수산용 구제 약품 1천246통(4천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시는 관계기관 합동 대응반을 운영해 양식장 사육 수온 모니터링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과 피해 신고 절차안내에 대한 홍보에도 나선다.
여름철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 실시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여름철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 대량 납품업체와 축산물을 생산·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냉장·냉동온도 등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행위, 표시기준 위반 및 허위·과대광고, 영업자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구이용 돼지고기 등 식육가공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달걀 등에 대해서도 살모넬라 및 잔류물질 검사, 이화학 검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축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하거나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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