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출시 1주년 맞아

[강인석 기자]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1년만에 400만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27일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다이빙을 통한 해양 어드벤처와 식당 경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패키지 게임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 닌테도 스위치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출시 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무려 40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중 최고 성적이다. 판매량 뿐만 아니라 게임 전시회 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함께 한국 콘솔 시장 부흥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작품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블 팩토리'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추가했는데, 미니게임은 모든 플랫폼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 속 스마트폰에 부착 가능한 데이브 핸드폰 고리를 도입했다.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로딩 속도를 개선했는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구동 시간이 이전대비 40% 단축됐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넥슨 창립 30주년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또한 '테일즈위버'에서 애니메이션 '던전밥'과의 컬래버를 진행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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