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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인천공항공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 안전 상호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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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 위생관리 강화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 안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부 식음 매장 운영이 재개되고 매장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청결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일보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식품 안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왼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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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항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한 협력△공항 음식점 종사자 위생교육△식중독 예방 홍보 등이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공항 내 음식점 종사자들에게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 관리 교육을 진행해 휴가를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을 위한 위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항 입점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취득을 위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생등급제는 위생상태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3개 등급(매우우수·우수·좋음)의 인증을 식약처에서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공사는 올해 말 완공되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 지역과 2025년도까지 진행되는 제1,2여객터미널의 식음매장 사업자 전환 과정에서 신규 입점하는 매장들의 위생등급제 인증률 100%를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이용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만큼 위생 및 식품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야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상호협력해 여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식음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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