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6일 프로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마약 퇴치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38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마약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유통·사용 등을 예방해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마약사범 절반 이상이 20∼30대이며 마약 유혹을 접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스포츠 경기에 청소년층이 많이 모인다는 점에 착안해 울산 HD FC와 함께 전국 최초로 프로축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경기장 안에서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지를 모은 업무협약을, 밖에서는 마약 예방 퀴즈, 축구단 캐릭터 기념 촬영, 홍보 기념품 배부 등 행사를 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마약을 이기는 최고의 약은 스포츠"라며 "농구, 야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 구단과도 협업해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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