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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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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생아 육아용품 대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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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출산 초기 신생아 양육에 필요한 육아용품을 대여해 주는 '배냇자리 육아용품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광명시 '배냇자리 육아용품점'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냇자리 육아용품점은 광명3동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오리로 942번길 14) 1층에 마련됐으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한다.

임산부와 12개월 내외 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 아기침대 ▲ 기저귀갈이대 ▲ 카시트▲ 식탁 의자 ▲ 분유 제조기 ▲ 이유식 마스터기 ▲ 젖병소독기 ▲ 분유 포트 ▲ 아기 띠 ▲바운서(그네기능) 등 10종을 대여 품목으로 선정했다.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광명시민은 누구나 영아 당 최대 2점의 용품을 2개월에서 6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료는 품목별 감가상각을 고려해 책정했으며, 1회 대여 시 구입비의 50%가량 비용이 든다.

배냇자리 육아용품점은 화~토요일 오후 1~5시까지 운영하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gmscc.or.kr)를 통해 방문을 예약하고 물품을 확인한 후 대여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배냇자리 육아용품점이 자녀를 낳고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저출생이라는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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