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봉투에 인쇄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안내문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국, 부동산중개사무소와 함께 위기가구 찾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중구 약사회는 지난달 약 봉투의 뒷면에 '복지위기가구를 함께 찾아요'라는 안내문을 인쇄해 중구 내 약국 15곳에 1천매씩 배부한 바 있다.
안내문에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도움을 청할 곳이 없을 때 중구 핫라인(☎ 02-3396-1004)과 카카오톡 채널 등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표시돼 있다.
클리어파일에 인쇄한 '복지 도움 요청 방법' |
구는 이달에는 부동산계약서를 보관하는 클리어 파일 2천매를 제작하면서 '복지 도움 요청 방법' 안내문을 넣었다. 이 파일을 거주인구가 많은 지역의 공인중개사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임대차계약 때부터 구의 복지정책을 안내해 어려운 주민을 찾자는 취지다.
구는 지난해 11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제를 운용 중이다. 위기가구를 찾아 구에 알려준 주민에게 포상금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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