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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학생 41명 대상 '해외 파견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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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구과학대 '해외 파견 프로그램' 발대식./사진제공=대구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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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가 '2024년 하계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2024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해외 파견 대상자는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간호학과 17명, 치위생과 5명, 물리치료과 5명, 식품영양조리학부 5명, 헬시푸드조리과 1명, 유아교육과 5명, 건축인테리어과 1명, 헤어디자인과 2명 등 총 41명이다.

학생들은 미국 매리우드대학교(Marywood University), 뉴질랜드 기술 교육 대학(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 캐나다 스프로트 쇼 랭귀지 대학(Sprott Shaw Language College), 호주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 미국 하와이 주립 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 West Oahu) 등지로 출국해 7월5일부터 12월12일까지 과정별로 4주에서 16주간 학습기반 및 전공기초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현장 직무 실습 교육을 통해 선진 국가들의 취업 및 실무 시스템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대구과학대는 원활한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학생에게 어학교육, 인성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을 포함한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항공료와 체류비 등 1인당 700만원이 넘는 연수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박지은 총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능력과 해외 취업 강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과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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