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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송강호에 감사함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이날 변요한은 얼마 전 막을 내린 '삼식이 삼촌'에 대해서 "다 같이 모여서 (최종회를) 봤는다. 5개월 정도 모여서 치열하게 찍었는데 오랜만에 얼굴도 봬서 좋았고 작품적으로도 값진 열매지 않나 너무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삼식이 삼촌이 김산을 설득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브로맨스 같이 느껴진다는 평도 많았다. 또한 변요한은 "김산은 굉장히 달콤한 사람"이라며 "송강호 선배님이 김산이라는 인물을 열정적으로 사랑해주셨던 것은 카메라 안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현장 안에서도 굉장히 아껴주셔서 그러한 마찰이 굉장히 좋은 에너지로 발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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