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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재난폐기물 처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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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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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태풍·호우·대형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폐기물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

신속한 재난복구를 지원해 주민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재해·재난 발생시 인력 254명과 장비 129대를 투입해 폐기물을 처리한다.

강북구는 폐기물 발생량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재난현장 방문 확인반을 구성했다. 재난 발생시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해 1차 청소를 하고, 환경공무관 등이 수작업으로 2차로 잔재물을 정리한다.

수거한 재난폐기물은 오현적환장과 구 재활용품선별장으로 운반한 뒤 재활용품·폐토사·목재류·반입 불가 폐기물 등으로 분리해 처리한다. 관내 소방서·경찰서·군부대·민간 단체와 협력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올해 이상 기후가 심화하면서 잦은 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강화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여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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