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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로 등극했다.
센서타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의 자회사인 네오플(대표 윤명진)에서 개발한 액션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작품은 2022년 3월 24일 한국 시장 출시 이후 약 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6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시장 60.1%, 한국시장 39.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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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중국 출시는 지난달 21일 이뤄졌는데, 불과 한 달 만에 2억 7000만 달러(374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이는 한국 시장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다.
이 보고서는 그러면서 그간 중국 시장에 출시된 한국 게임은 물론 현지의 인기 게임과 비교해 봐도 '던파'가 거둔 실적이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작품은 중국 게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왕자영요'의 매출을 크게 압도한 것이다. '왕자영요'가 매출 1위 자리를 넘겨준 것은 지난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흥행 요인에 대해 원작 '던파'에 대한 유저들의 향수와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게임즈의 역량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던파 모바일' 뿐만 아니라 '던파' 역시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원작의 높은 인지도가 '던파 모바일' 의 초반 유저들을 불러 모았다는 것이다.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게임즈에 대해선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게임 퍼블리셔라고 평가했다. 텐센트게임즈의 입증된 서비스 능력과 원작 게임에 대한 성공 경험 등이 '던파' 모바일의 흥행 성공요인이 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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