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일간 일반·특수 건강검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충남 논산시, 홍성군의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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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충남 논산시, 홍성군의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논산시 가야곡면 농공단지 인근 거주민 90여명과 홍성군 갈산면 산업단지 인근 거주민 150여 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건강영향조사는 설문조사(거주력·질병력, 유기용제 노출 및 악취 체감 정도, 정신건강 등), 일반 건강검진(혈액 및 소변검사, 신체계측, 흉부 X-선 검사, 폐기능검사), 특수 건강검진(중금속, 환경호르몬 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조사를 통해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을 중심으로 환경 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파악하고, 지역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또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환경보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농공단지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유해물질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인 규명과 건강 피해 예방관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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