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사진:넥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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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텐센트의 베스트셀러 게임인 '왕의 명예'(Honour of Kings)의 판매량을 2배 이상 앞질렀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디지털 경제 데이터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30일 동안 2억7000만달러(약 3739억7700만원)를 벌어들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와 매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던파 모바일이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올린 누적 매출액을 넘어서는 수치다. 센서타워는 "해당 매출이 한국 시장과 달리 중국 iOS 시장만을 집계한 액수임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성과"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던파 모바일을 텐센트의 올해 가장 큰 데뷔작으로 평가하며, 중국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게임 중 하나인 왕의 명예의 꾸준한 수익을 위협하는 후보작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2월 텐센트게임즈와 던파 모바일 관련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취득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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