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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월)

'16살 천재 돌풍 잠재웠다' 헐크 강동궁, 3년 만에 PBA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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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강동궁이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샷을 구사하고 있다.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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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가 16살 신예의 돌풍을 잠재웠다. 강동궁(SK렌터카)이 28살이나 어린 김영원을 꺾고 프로당구(PBA) 통산 3승째를 따냈다.

강동궁은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에서 김영원을 눌렀다. 세트 스코어 4 대 2 승리를 거뒀다.

통산 3번째 우승이다. 강동궁은 PBA가 출범한 2019-20시즌 6차전과 2021-22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뒤 3시즌 만에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쉽지 않은 우승이었다. 강동궁은 김영원의 패기에 경기 초반 수세에 몰렸다. 1세트를 4 대 15로 내준 뒤 2세트를 하이 런 11점을 앞세워 15 대 4로 따냈지만 3세트를 13 대 15로 내줬다.

하지만 헐크의 관록이 빛났다. 4세트를 15 대 10으로 따낸 강동궁은 5세트까지 15 대 13으로 가져오며 전세를 뒤집었다.

강동궁은 6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0 대 7로 앞선 5이닝째 절묘한 더블 쿠션과 정교한 앞돌리기 득점, 옆돌리기로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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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이 강동궁과 결승에서 당차게 샷을 구사하고 있다.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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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도 역대 최연소 우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7이닝째 1점을 추가해 8 대 1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강동궁이 8이닝째 마지막 2점을 채웠다.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뒤돌리기를 성공시킨 뒤 강동궁은 큐를 두 손으로 번쩍 들고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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