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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금)

인교진♥소이현, 야구보다 부부싸움 "평생 집에 들어오지마" 살벌('찐팬구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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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찐팬구역' 인교진과 소이현이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ENA, 채널십오야 '찐팬구역' 마지막회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이글스 찐팬' 매직박과 '베어스 찐팬' 소이현, 유희관, 케이윌, 크래비티 원진이 출연했다.

조세호는 "오늘이 준비한 시즌의 마지막 녹화이기도 하고 오늘 승리로 끝내야 다음 기운이 좋지 않을까 싶다"라며 "'찐팬구역' 시작하고 나서 많은 팀들과 상대를 했지만 히어로즈팀하고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아쉽게도 함께 보지 못했다. 시즌2가 다시 돌아온다면 히어로즈와 경기도 함께 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에 차태현은 "시즌2는 일단 인성이가 나온다는 확신을 받고 하자"라고 제안했고, 조세호는 "우리 출연료에서 십시일반 모아서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인교진도 "촬영 끝나고 계산한번 해보자"라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지난주 승리에 힘입어 "확실히 모자가 효과가 있었다"며 단체로 99년도 우승 모자를 꺼내 승리를 염원했다.

곧이어 '베어스 찐팬'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유희관은 "태균이 형이 두명인줄 알았다. '찐팬구역'에 일반인도 나올수 있냐. 제가 아는 일반인 중에 가장 연예인병 걸린 사람이다"라며 매직박을 저격했다. 매직박은 "주변사람들이 찐팬구역 녹화하고 왔다니까 잘 안믿는다. 살찐구역 아니냐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조세호는 "친분이 있냐"라고 물었고, 매직박은 "희관이 애기때부터 제가 먹여키웠다. 2군 선수일때 처음 봤는데 맨날 불러다 고기 먹이고 소개팅시켜주고 술먹이고"라고 인연을 전했다. 이에 유희관은 "저렇게 보면 그렇게 안보지 않냐. 직업이 치과의사다. 나중에 치료나 받아야겠다 그래서 친하게 지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번 벌칙 역시 무릎꿇기 였다. 차태현은 "또 해야돼?"라고 말했지만, "하실 생각이구나?"라는 소이현에 인교진은 "무조건 이겨야한다. 오늘 걸려있는게 많다. 오늘 만약에 지면 승리기원 챌린지를 마지막 순서로 형님이 해야한다"라고 이를 갈았다.

특히 '한지붕 두 구단' 인교진과 소이현은 시종일관 서로를 향한 도발을 쏟아냈다. 인교진은 어린시절부터 베어스 팬이라는 원진에 "어쩌다가 두산팬이 됐냐"라고 말했고, 소이현은 "그건 그쪽에서 할말 아닌것 같은데"라고 날을 세웠다. 또 정수빈 마킹을 자랑하는 소이현을 보고 인교진은 "아오 정수빈!"이라고 역정을 내기도 했다.

소이현은 촬영 당시 7위까지 올라온 이글스를 보며 "7위 됐네요?"라고 물었고, 인교진은 "어제도 7위라고 했잖아 알면서 모르는것처럼"이라고 타박했다. 김태균은 "베어스가 2연패중에 어제도 한화한테 졌다. 이제 그때의 이글스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소이현은 "이제 한화경기가 볼만해졌다"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인교진은 "원래도 볼만했다. 그럼 나는 지금까지 뭘 본거냐"라고 울컥했고, 차태현은 "너는 왜 가족을 데려와서 뭔 말도 못하게 하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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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승리모자의 기운으로 한화가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은 "여보 야구를 왜 인상을 쓰면서 봐? 한잔 해!"라고 소이현을 놀렸고, 2:0까지 앞서나가자 "나는 두산전 하기 전까지는 가을야구를 갈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하다보니까 바로 갈수있을것 같은 희망이 생기네"라고 도발했다. 이에 소이현은 "저런 희망으로 10년을 넘게"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3:0으로 이글스가 앞서가는 상황에서 수비 실책으로 베어스가 점수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소이현은 "저번보다 훨씬 재밌다. 저번에는 너무 미안했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다 3:3 동점상황에서 8회가 끝났고, 조세호는 "보통 9회 끝나면 10시 넘는데 속도는 빠른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이런 입방정 떨었다가 9회를 1시간 반씩 하는 경우가 생긴다"라고 말했고, 인교진은 "어떤 팀이냐에 따라 다른데 두산이 그런다면 우린 안 불안하다"라고 또다시 도발했다.

유희관은 "형수님 눈치 안불안하냐"라고 물었고, 인교진은 "오늘 안 들어갈거야"라고 회피했다. 매직박은 "핸드폰으로 피시방 검색하고있더라"라고 폭로했고, 소이현은 "집까지 걸어오라고 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이글스가 다시 4:3으로 앞섰고, 소이현은 "오늘 뭔가 힘들다"고 이마를 짚었다. 인교진은 "난 이 게임 끝나고 맥주 한잔 먹고 들어갈게"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오늘 교진이 집에 안들어간다 못들어간다"고 웃었다. 그러자 소이현은 "계속 들어오지마"라고 분노했고, "부럽다"는 매직박에 인교진은 "안되겠다. 나는 무서워.."라고 떨었다.

게임은 이글스의 승리로 끝났다. 소이현은 "저의 두번째 최애팀인 한화가 잘해서 기분 좋고 사실 이번 1패로 우리가 크게 타격받진 않으니까"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회동안 고생한 남편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12회동안 '찐팬구역' 할때는 진짜 행복해 했다. 그래서 오빠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고. 꼭 이글스가 나중에 가을야구 가서 두산이랑 리벤지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저는 한화 야구를 오래 보면서 어떤 일이 있든 평정심 잃지 않는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했다. 야구를 주로 혼자 봤다. 이렇게 모여서 본적이 없었다. 모여서 보니까 일희일비의 끝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교진은 "이미 생각하면 나에게 많은 선물을 준 팀이다. 이런 프로그램도 할수있고 행복을 매번 느끼면서도 투덜거리기도 하는데 이미 행복 많이 줬다. 근데 마지막 한번만 더 줬으면 좋겠다. 가을야구 한번만.."이라고 간절히 염원했다.

이어 차태현은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했다. 제일 기억 남는건 대전 구장. 거기 갔을떄가 최고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항상 '찐팬구역' 하면서 제일 걱정인게 선수들이 프로그램 보다가 약간 위축이 되거나 부담스러워하진 않을까 그런 걱정 했는데 대전구장 가서 그게 아니었구나. 이 프로그램이 결과는 어떨지 몰라도 하길 잘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태균 역시 "팬들이 어떻게 이글스를 봐주셨는지 또 깨닫게 됐고 개인적으로 팬의 마음과 현장에서 뛰었던 마음을 다 안것 같아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글스 선수들이 좋은 성적 꼭 내서 지금순위보다 좀더 위로 올라가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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