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군집사례 확인, 3주간 집중 방제·방역 강화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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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파주=이상엽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소독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말라리아 경보는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파주시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해당 지역에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를 추진하고 질병관리청·경기도와 합동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발열, 오한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고,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집주변 모기서식지를 제거하는 게 좋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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