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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요로가 소속 팀 릴OSC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요청했다.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구단간 합의 여부에 따라 올해 여름 혹은 내년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알렸다.
요로는 릴OSC에서 성장한 초대형 유망주다. 2022년 릴OSC B팀에서 1군 팀에 합류했다. 10대 유망주라 완벽하게 완성되진 않았지만 빠른 발에 1대1 대인 수비에서 잠재력을 보였다. 여기에 부드러운 볼 컨트롤에 침착한 대응 능력이 장점이었다.
18세에 불과했지만 이번 시즌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 등 유럽 대항전에 출전했고, 리그 32경기에서 대부분 풀타임으로 출전(2674분)했다. 22세 이하(U-22) 연령별 대표팀 친선전에도 참가해 동 나이대 유망주와 경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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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소속 팀 릴OSC에 요청했다. 릴OSC는 요로 몸값으로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10대 선수에게 9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았다. 최대 4000만 유로(약 594억 원)까지만 지불할 의향이라 구단간 협상에서 차이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급할 게 없었다. 올해 여름 요로 영입에 실패해도 내년 여름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 0원에 데려올 계획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이 요로에게 접근했지만 요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의향이 확고해 철수한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요로는 릴OSC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요로도 구단간 협상이 무산된다면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다. 매체는 "릴OSC에 1년 더 머무르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게 목표지만, 레알 마드리드-릴OSC 합의에 모든 게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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