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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 하반기 전방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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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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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바람의나라: 연' 4주년을 맞은 가운데 새로운 직업과 성장 요소, 컬래버레이션 등 풍성한 재미를 내세워 인기 몰이를 이어간다.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22일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에서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 4주년 기념 쇼케이스 '극락바생'을 갖고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직업 '차사'를 공개했다. 또 성장 콘텐츠 '연의 탑 · 지역의 탑', 성장 시스템 '성운' 및 능력치 옵션, 새 지역 '용궁' 등을 내달부터 8월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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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직업 '차사' 내달 4일 업데이트

이 회사는 내달 4일 새 직업 '차사'를 업데이트한다. 영혼을 베는 검을 사용해 악귀들을 처단한다는 설정으로, 원작 콘셉트에 '바람의나라: 연' 오리지널리티를 추가해 빠른 속도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사는 '태도'와 '명도'를 사용한다. 또 전용 기술 자원 '영기'를 다양한 스킬에 적재적소 활용할 수 있다. 대표 기술 '차사강림'은 저승사자의 힘을 개방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며 모든 상태이상을 해제할 수 있다.

차사강림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살극'은 적 처치 시 재사용 시간이 초기화돼 짧은 시간 내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변 적을 끌어당겨 디버프를 제공하거나 부활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대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내달 3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4주년 및 차사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향후 사전예약 보상으로 강림 환수 및 환수소환석:99레벨 100개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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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성운 등 성장의 재미 한층 강화

내달 업데이트 예정인 '연의 탑'은 1인 플레이 가능한 성장 콘텐츠로, 층이 높아질수록 난도가 상승해 현재 캐릭터 성장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탑을 올라갈 수 있으며 해당 정보가 다른 유저에게 공유돼 경쟁의 재미를 자극한다. 특정 층 수 이상 정복 시 '보물' 및 '전설' 등급의 장비, '끈옷' 외형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해 장기적인 성장의 목표를 제시한다.

또 지옥, 북방, 아래하늘, 일본 등 각 지역 내 하나씩 '지역의 탑'을 만나볼 수 있다. 돌파 가능한 층수에 따라 지역 내 적정 난이도의 사냥터를 파악할 수 있는 성장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각 층별로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새 성장 시스템 '성운'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일부 지역에 한정해 능력치가 강화되는 '지역 성운'을 추가하고, 각 지역 사냥터에서 획득가능한 재료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영구 능력치인 '일반 성운'도 함께 선보인다. 지역의 탑, 연의 탑 공략을 통해 해당 성장 재료를 획득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냥터의 일반 몬스터를 상대할 때 한정 적용되는 능력치인 '일반몬스터 관통'과 '일반몬스터 저항'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빠른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냥터들에 대한 밸런스도 조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불멸 등급의 환수 추가 소식도 알렸다. 환수의 경우 론칭 이후 상위 등급이 추가되지 않았고, 현재의 '전설' 등급의 매력도가 떨어지기도 했다는 평이다.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십이지신 콘셉트로 준비 중이며 내달 4주차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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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용궁 · 배틀로얄 '북방의 패자' 등 예고

이 회사는 또 같은 시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컬래버레이션도 업데이트한다. '던파 모바일'의 몬스터와 캐릭터들을 '바람의나라: 연'의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컬래버로 준비 중에 있으며 이와 맞물려 4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8월에는 용궁 지역에서의 '청의태자'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를 위해 아래하늘 세계에 존재하는 원시 바다의 '용궁'을 새롭게 개방한다. 이와 맞물려 지역 특색을 담은 전설 등급 보조 장비, 갑옷 등의 장비도 추가한다.

이 회사는 9월 이후의 새 콘텐츠의 로드맵도 발표했다. 특히 배틀로얄의 장르의 특징을 살린 PvPvE 콘텐츠 '북방의 패자'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유저가 진입해 제한 시간 동안 사냥과 전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상 및 난도가 상승해 생존을 위한 박진감을 더하는 구조다. 참여자 수가 일정 이하로 감소하면 최종 보스가 등장해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원작에서 사랑을 받은 '가문' 콘텐츠도 '바람의나라: 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다양한 NPC를 가문으로 영입 및 육성하고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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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랜드의 테마파크 공간에서 700명의 유저가 가족, 연인 등 동반인을 포함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일반 서울랜드 관람객도 자유롭게 구경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페스티벌로 구성됐다.

'극락'과 '오락'을 키워드로 활쏘기, 운세뽑기 등 전통적 감성을 담아낸 체험 이벤트존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장 중심부 삼천리동산에서는 캐릭터 등신대, '새타니' 캐릭터의 코스프레 등을 통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이 외에도 난타 그룹 '청명'의 공연에서는 BGM '청의태자'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저들의 희망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자리도 마련됐다. 쇼케이스 이후 김동현 넥슨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가 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디렉터는 불멸 장비, 슈퍼 계정, 달의 권역 등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유저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또 이날 발표한 '성운' 등에 대한 우려 역시 바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개발 의도를 설명하겠다고 김 디렉터는 밝혔다.

이날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이 같은 유저들의 소망 메시지가 담긴 청사초롱이 퇴장로를 장식하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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