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는 지난 21일 현장대원들의 감염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자 '2024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환자 이송 시 다양한 감염병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대원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감염 시 대응방안 등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2회 실시된다.
위원회는 이치복 서장을 위원장으로 원광대 산본병원 김영관 교수(지도의사), 구급대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활동 중 전염병 감염 관리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소방서 감염관리실 운영과 구급대원 감염관리 교육·훈련, 구급대원 감염관리 이행실태 점검 및 평가, 구급대원 건의사항 청취 등에 주안점을 뒀다.
이어 감염병 질병환자와 접촉한 대원의 추적·관찰방법, 조치사항 등에 대해 전문의(지도의사)의 자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이치복 서장은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원들의 감염병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군포=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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