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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中 석방→3년 만의 K리그 복귀전' 손준호 등장에 환영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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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K리그 복귀전 치른 손준호.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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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돌아온 손준호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3년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손준호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5분 강상윤 대신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손준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반 20분 전후로 투입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본인도 경기를 뛰어보고 컨디션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손준호의 몸 상태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면서 "경기 감각은 아직 미지수지만,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라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손준호는 이날 3년 만의 K리그 복귀전에 나섰다. 손준호가 그라운드를 밟자 수원FC 서포터스를 비롯해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손준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팀은 0대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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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인사하는 손준호.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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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준호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홍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된 뒤 형사 구류(임시 구속)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손준호에게 적용된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단체에 속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위해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를 말한다.

이후 약 10개월 동안 조사 끝에 석방돼 지난 3월 귀국한 손준호는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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