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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일룬 경쟁자에 600억 지른다→세리에 11골 넣은 특급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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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텔래그래프'를 인용하여 "맨유는 지르크제이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볼로냐와의 계약에 포함된 3,380만 파운드(6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팀을 떠난 상황. 스쿼드에 전문 최전방 공격수는 라스무스 호일룬 한 명뿐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으나 파괴력이 많이 떨어진다.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도 왼쪽 윙어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도 매각이 예상됨에 따라 공격수 영입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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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타깃이 있었지만, 맨유는 지르크제이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한 모양이다. 호일룬의 경쟁자로 지르크제이를 영입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다짐이다. 볼로냐 소속 2001년생 최전방 공격수 지르크제이는 유연한 움직임과 동료와의 연계가 좋은 공격수다. 193cm의 장신으로 피지컬도 완성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지르크제이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포텐을 터뜨린 후 지난 시즌 볼로냐에 입성했다.

첫 시즌은 리그 2골 2도움으로 침묵했다. 물론 유망주였기에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이번 시즌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리그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르크제이의 활약 덕에 이번 시즌 세리에A서 5위를 기록한 볼로냐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확정 지었다.

맨유가 지르크제이를 데려오려면 바이아웃 조항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수밖에 없다. 현재 지르크제이는 2026년까지 볼로냐와 계약이 되어 있고, 볼로냐와 이적료 협상한 후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볼로냐가 핵심 공격수를 내보낼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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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지르크제이뿐 아니라 다른 공격수도 폭넓게 알아보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지르크제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에 따라 600억이라는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확인될 경우의 대안이다. 프랑스 리그앙 릴 소속 조너선 데이비드다. 데이비드 또한 맨유가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던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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