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계 다보스포럼서 기조연설 나선 리창 총리 |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오는 25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에 리창 총리가 참석한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리 총리가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리 총리는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 및 외국 재계 대표 등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보스포럼은 27일까지 사흘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로 정해졌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중국과 세계,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 정신, 신산업을 위한 프런티어, 인적 투자, 기후·자연·에너지의 연결 등 6가지 주요주제가 논의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등 80여개국 정계와 재계, 학계, 언론계 대표 1천600여명이 참석한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중국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 논의를 주도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랴오닝성 다롄과 톈진을 오가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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