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에 더해 학원 수강료도 지원
함께자람센터·지역아동센터 하절기 안전점검 실시
경기 오산시는 관내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학원 수강료 지원을 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어학·자격시험의 응시료에 한정된 지원범위를 시험 준비를 위한 수강료로 확대한 것이 골자인 ‘오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인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오산시 거주 미취업청년(19세~39세)이며 30만원 범위 내에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한다. 7월 1일부터 수강료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내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발생한 수강료부터 적용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고물가 시대에 취업준비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기를 바란다”며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향상해 청년들이 더욱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강료 지원 신청은 기존의 응시료 신청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 지급은 검증절차를 거쳐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오산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께자람센터·지역아동센터 하절기 안전점검 실시
경기 오산시는 이달 28일까지 함께자람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32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 대비 상태 및 각종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항목으로는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급식위생안전관리 △하절기 재난 대응 대책 △ 감염병 관리대책 등이다.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간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대한 현행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함께자람센터 2호점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오산소방서,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 점검의 내실화를 기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오산=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