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 삼성전자와 미래형 상업용 부동산 스마트 공간 구축 MOU

(왼쪽부터) 박성진 CBRE코리아 부사장,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이사,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임영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가 19일 서울시 종로구 CBRE코리아 본사에서 미래형 상업용 부동산 스마트 공간 솔루션 구축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BRE코리아가 삼성전자와 미래형 상업용 부동산 스마트 공간 솔루션 구축 및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박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BRE코리아와 삼성전자는 상업용 부동산 관련 전문 서비스와 미래형 공간 플랫폼 기술, 솔루션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 사용자 중심 가치를 발굴하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형 상업용 부동산 공간 솔루션은 인공지능, 5G 통신기술, 사물인터넷 등의 IT 기술을 활용해 공간 환경 기술 및 인프라 통합 관리, 공간 내 인프라와 기기 간 연결 등을 통해 기존의 상업용 부동산 공간에서 기술과 공간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 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또 통합 공간 솔루션을 통한 생산성 확보에 더해 에너지 절약과 넷 제로를 추구하는 스마트 그린 기술까지 접목해 친환경 공간 구축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CBRE 코리아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미래형 공간 솔루션을 통한 부동산 자산가치 향상, 및 공간 환경에 대한 통합 전략, 구성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및 공간 환경 기술 카트리지, 인프라 관리를 위한 b.IoT 솔루션,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등의 기술로 미래형 스마트 공간 구축을 맡는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리더로서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부동산 가치 향상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의 글로벌 리더 간 공동 협약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미래형 공간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전보규 기자 (jb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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