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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민건강영양조사 23주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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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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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3차년도(2024) 하반기 조사'를 7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23주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 위험 행태, 영양 섭취 수준, 유병 현황 등을 조사해 국가 건강 정책 등을 수립할 때 근거자료로 사용하는 국가사업이다.

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 조사 대상은 24개 조사구에서 600 가구원, 약 1천명이다.

이동검진 차량에서 전문 조사수행팀(의사. 간호사, 이상병리사, 방사선사, 영양사 등)이 검진, 면접, 자기기입 방법을 이용해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에서는 최근 인구 고령화를 고려해 골밀도 검사(40세 이상), 생활기능 조사(65세 이상), 폐 기능 검사(40세 이상)도 추가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자료정제 및 결과 검토를 진행한 후 건강정책 성과지표를 포함한 약 250개 건강지표로 정리해 내년 12월에 공표할 예정이고, 학술적 활용을 위해 원시자료도 공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에게는 검진·영양 조사결과지, 건강관리 교육자료, 답례품 등을 제공하며 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환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상자로 선정되신 가구원은 가족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확인하는 기회이자, 국가 건강정책 추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꼭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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