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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대표 마츠바라 켄지)는 타워 디펜스 게임 '메탈슬러그 어택 리로디드'를 스팀 및 콘솔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은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게임 '메탈슬러그 어택'에 추가 요소를 더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팀과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닌텐도 스위치 등을 통해 출시됐다.
이 회사는 액션 슈팅 게임 시리즈 '메탈슬러그'의 도트 그래픽과 세계관을 유지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타워 디펜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펼치는 대난투를 비롯해 도트 그래픽으로 묘사된 거대 병기의 부드러운 움직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정규군, 모덴군, 우주군 등 5개 소속의 300개 이상 캐릭터를 구현했으며 이를 수집하고 육성해 덱을 구성하는 전략적 재미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지구인 신체를 기반으로 만든 우주 생명체 '모스트로'가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 주요 캐릭터의 후일담을 그린 '어나더 스토리' 모드와 각 소속군의 시나리오도 추가했다. 모든 BGM과 SE 음질을 향상했으며 악곡 3개를 삽입했다. 고화질의 캐릭터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모드도 마련했다.
이번 신작에서는 다른 사람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룸 배틀' 모드, 그리고 전 세계 유저들과 경쟁하며 최고 칭호인 '대마왕'에 도전하는 '매칭 배틀' 모드를 통한 온라인 대전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존 모바일 버전에서의 밸런스를 조정해 전투의 긴장감을 더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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