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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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케이윌이 '이러지마 제발' 속편 뮤직비디오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케이윌은 20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 발매를 앞두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는 변치 않는 케이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별 노래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2년 공개된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의 속편으로, '이러지마 제발'에 출연했던 서인국, 안재현이 다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케이윌은 "우스갯소리로 '이 노래는 제가 뮤비 나가서 직접 불러도 되겠는데?' 했더니 회사에서 '왜 욕심을 부리냐. 네가 나가는 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라면서 "'언젠가 나중에 나가면 되겠지'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곡이 마이너풍이나. 알려진 곡 중에, 뮤직비디오가 있는 마이너풍의 곡은 '이러지마 제발'이 유일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러지마 제발' 뮤비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고 속편을 찍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가 다음 2편이 나온다는 게 흔한 일이 아니고, 10년 만에 나오는 건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주 재밌겠다' 싶었다. 그 작품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 받은 만큼 처음에는 부담감이 있어서 속편으로 프리퀄을 해야 하나 하다가 다음 이야기를 가는 게 재밌을 수 있겠다 해서 그렇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인국과 안재현의 섭외 과정도 언급했다. 그는 "서인국 씨 유튜브 채널에 나가게 됐는데 어느날 안재현 씨한테 전화가 와서 얘기하다가 '인국이 유튜브 채널에 같이 나가실래요?' 얘기를 주고 받다가 통화 중에 '다시 해봐도 재밌겠는데?' 생각이 들었다. 곡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다다다닥 생각이 들더라. '진행을 해볼까' 했더니 재현이가 너무 좋다고 하고 인국이도 '재밌겠는데요' 하더라. 회사에도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했더니 '재밌겠는데?' 해서 진행이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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