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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서효림♥ 정명호 “우리 딸이 잉잉잉” 장인 놀림에 전현무 “저런 사위가 어딨냐” 경악(아빠하고 나하고)[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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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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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전현무가 장인어른을 놀려먹는 배우 서효림의 남편 정명호의 능글 만렙 모습에 “내가 뭘 본 거지? 태어나 처음 보는 캐릭터”라며 경악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문제적 사위’ 정명호 씨와 배우 서효림의 아빠 유인석 씨의 어색한 일상이 공개됐다.

딸의 육아를 도와주는 처가에 자주 들르는 정씨는 장인과 나란히 앉아 한 마디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서효림은 “함께 있어도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아빠도 뭔가 한마디 하실 법도 한데 안 한다”라고 말했다.

말 없기는 마찬가지인 정씨는 “대화를 꼭 해야 하나요. 마음으로 다 통하죠”라는 반응이었고,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여전히 아무 말 없는 모습이었다. 허리가 아프다며 장모에게 얻은 파스를 붙인 정씨는 아예 서효림의 방 침대에 누워버렸다.

영상을 보던 이승연은 “남편은 아내가 어머니랑 잘 지냈으면 하고, 아내는 남편이랑 친정아빠가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훈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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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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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과는 소통불가였던 정씨는 네살 딸 조이와는 같은 눈높이로 너무 잘 노는 모습이었다. 서효림은 “딸에게는 최고의 아빠다. 둘이 하루종일 저러고 논다. 딸이 나를 안 찾는다”라고 말했다.

넉살 좋은 정씨는 장모에게 다가가 저녁 메뉴를 묻고는 “양념치킨이 먹고싶다”라고 해 구박을 당했다. 장모가 “갈치 구워줄게. 먹고 갈 거야?”라고 하자 “그럼요”라며 넙죽 답했다. 장모가 저녁상을 차려놓은 가운데, 정씨가 주문한 양념치킨이 배달돼 웃음을 자아냈다.

장인이 반주를 권하자 정씨는 “허리가 아파서 오늘은 못 먹는다”라고 말했고 서효림은 “장언어른을 좀 받아줘야 하는 게 있지 않냐. 술을 안 먹는 사람도 아닌데 아빠가 한잔 하자고 하면 칼같이 거절을 한다.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서효림의 말에 전현무는 “저건 쉽지 않은데. 진짜 MZ 사위다”라며 놀랐다. 소문난 요리솜씨를 자랑하는 어머니 김수미의 집을 두고 처가에 와서 식객 노릇을 하는 이유를 묻자 정씨는 “나한테는 여기가 친정이다. 마음이 편하다. 당신 출장가도 여기 오고. 맛집이야”라고 말했다.

정씨는 “첫 회 방송을 봤는데 아버님이 너무 우셔 가지고. 시작부터 끝까지 우시는 것만 나와서. 내가 아버님 흉내를 냈다. 우리 딸이요. 잉잉잉”이라며 장인이 우는 모습을 흉내내 스튜디오를 멘붕에 빠뜨렸다.

전현무가 “내가 뭘 본 거지? 장인어른 놀리는 사위는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장인도 “기가 차다. 나이 오십이 돼도 저러니까”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평소 장인과 친하다고 생각했다는 정씨는 “나를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그런 상황이 싫으셨던 건지 제가 싫으셨던 건지?”라며 물었다. 사람이 싫은 건지 상황이 싫은 건지 솔직히 말해보라는 서효림의 말에 유씨는 “싫은 거지, 둘 다. 모든 게 다 싫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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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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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이 “조이가 나이 많고 머리는 허연 사위를 데려오면 어떡할 거냐”라고 묻자 정씨는 “난 그러면 ‘너 뭐야?’ 하고는 내쫓을 것 같아”라고 인정했다.

장인의 마음을 그래도 얻고 싶었던 정씨는 “이제는 제가 어떠시냐”라고 물었고 유씨는 “이제는 뭐 편해졌다기 보다는 포기지”라고 답했다. 정씨는 꿋꿋이 “쑥스러워서 그러시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적 사위’의 도발은 지속됐다. 정씨는 “곧 조이도 생일이고, 저도 생일인데 이번 생일은 여기서 홈파티를 하면 어떻겠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더니 “나중에 같이 여행가도 좋을 것 같아. 아버님 친구 셋, 내 친구 셋 이렇게”라며 웃었다.

툭 하면 처가에 밥을 먹으러 온다는 정씨는 “그래도 제가 자주 와서 좋으시죠?”라더니 “이런 사위가 없다”라며 셀프 칭찬했다.

전현무는 “태어나 처음 보는 캐릭터다. 이런 집이 어딨냐”라고 반응했고 이승연도 “진짜 은근히 티키타카가 좋다”라며 웃었다.

정씨는 “저는 좀 특이한 집에서 자랐다. 엄마는 늘 TV로 봤고, 아버지도 집에 안 계셨고. 처가에서 화목한 가정을 처음 봤다. 그래서 적응하려고 더 자주 갔다”라면서 “장인어른한테 ‘잉잉’ 하고 우는 거 놀렸던 것도 제 방식의 포옹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씨는 “남자는 아내가 좋으면 처가 말뚝에도 절한다고 하지 않나. 제가 효림이를 많이 사랑하니까. 처음 만나 연애할 때보다 지금 더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장인께 더 잘하겠다는 사위의 다짐에 유씨는 “잘 하겠다고 하니까 그 마음이 고맙다”라며 눈물을 또 흘렸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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