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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손아섭, 2504번째 안타 때렸다…통산 최다안타 타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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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손아섭(36)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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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룬 NC 손아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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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이날의 결승타가 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트렸고, 9회 1사 1루에서도 좌익수 앞으로 빗맞은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경기 전까지 통산 안타 2502개를 쌓아올렸던 손아섭은 이로써 이 부문 역대 1위였던 박용택 해설위원의 기록(2504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 위원은 2018년 6월 23일 잠실 롯데자이언츠전에서 2319번째 안타를 생산하면서 양준혁 해설위원을 제치고 통산 최다 안타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박 위원은 프로 통산 2229경기 만인 2020년 10월 15일 부산 롯데전에서 2504번째 안타를 쳤는데, 손아섭은 이보다 186경기 빠른 2043경기 만에 이 기록을 따라잡았다. 앞으로 손아섭이 안타를 하나만 더 치면 6년 만에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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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룬 NC 손아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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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7년 롯데에 입단한 뒤 그해 4월 7일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2루타를 때려내면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그는 지난해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이어가면서 KBO리그 간판타자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총 네 차례(2012·2013·2017·2023년)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타율 0.339로 정규시즌을 마쳐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NC는 이날 홈런 1위를 달리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시즌 21·22호 홈런과 선발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의 6이닝 3실점(2자책) 역투를 앞세워 7-5로 이겼다. 두산 양석환은 8회 시즌 17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시즌 5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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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주 키움전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트린 한화 장진혁. 사진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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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청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장진혁의 그랜드슬램 포함 홈런 세 방으로 8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과시하면서 14-11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이다.

한화는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3회 2사 후 김태연과 최재훈이 잇달아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7-2로 달아났다. 이어 10-6으로 앞선 7회 무사 만루에서 장진혁이 데뷔 후 첫 만루포를 쏘아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마무리 투수 주현상은 고향 청주에서 처음으로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2-7로 뒤진 4회 무사 1·2루서 이주형의 3점 홈런 등을 묶어 6-7까지 쫓았고, 8회 4점을 보태며 끝까지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안타(18개)도 한화(15개)보다 더 많이 쳤다. 그러나 잔루 12개와 14실점의 벽을 넘지 못해 이틀 연속 승기를 내줬다.

LG 트윈스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7-5로 역전승했다. 0-2로 뒤진 7회 박동원의 2점 홈런과 홍창기의 3점 홈런 등으로 한꺼번에 6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KIA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6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청주=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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