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김기중은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2021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기중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 3.32를 기록 중이다. 불펜으로 9번 나왔고, 선발은 2번.
한화 김기중.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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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5월 30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당시 김기중은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챙긴 바 있다.
이날은 어땠을까. 초반은 불안했다. 1회 이주형과 로니 도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혜성 타석에서 병살타를 가져왔지만, 송성문에게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내줬다. 최주환에게 안타를 바로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고영우를 뜬공 처리했다.
2회는 2사 이후 박수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주형을 삼진으로 돌리며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그러나 3회 1사 이후에 김혜성과 송성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제구 불안을 보였다. 최주환을 뜬공으로 돌렸지만 고영우에게 1타점 추격 적시타를 맞았다. 임지열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까지 나왔다. 다행히 임지열을 3루 땅볼로 돌리면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타선이 4점을 가져오면서 7-2 리드를 챙겼지만 김기중은 4회초 시작에 앞서 마운드를 장시환에게 넘겼다.
한화 김기중.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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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기중은 3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 이날 김기중은 6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35개, 슬라이더 15개, 커브 10개, 체인지업 6개.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시즌 3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경기는 한화가 7-6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4회초가 진행 중이다.
청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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