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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올해 여주시민회관 철거 및 신축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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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시의회, 주민 참여 속에 시민회관 철거 전 현장시찰 진

폭염 선제적 대응으로 축산피해 최소화 총력



아주경제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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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여주시민회관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시민회관 철거 전 현장시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시찰은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행정관계자와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여주시민회관 주민협의체(대표 양종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현장시찰의 주요내용은 시민회관 재생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 공사일정 브리핑, 시민회관 지하1층~지상4층, 옥상부 등을 둘러보며 시민회관 내·외부 상태를 점검했다.

철거되는 시민회관은 1984년도 52백만원의 주민성금을 포함해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지하1층~지상3층 총면적 2179㎡, 430여석 규모로 1985년 군민회관으로 개관했으며 2013년 여주시 승격에 따라 시민회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40년간 여주시민을 위한 각종 행사·공연, 관내 사회단체 사용 등 주민 성금을 받아 건축한 것으로 시민의 긍지와 애착심이 깃든 건축물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정기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건축물 노후화로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 현상공모를 통해 시민회관이 아닌 여주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전시, 공연, 행사 등의 공간으로 건축해 2026년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회관 철거에 따라 여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여주시민의 애착이 깃든 시민회관 앞에서 추억이 있는 시민회관의 안녕과 새롭게 탄생할 문화공간으로 견고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위에 약한 가축 면역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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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에 약한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면역증강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은 가축에게 힘든 환경으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의 감소와 발육 저하, 산유량과 산란율 감소 및 면역력 약화 등으로 각종 질병에 취약하고 폐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농장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에 약한 닭과 젖소 사육농가 300여 곳에 면역증강제 4.5톤을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제 등을 긴급 지원한다는 것이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신속하게 면역증강제를 공급하기로 했다”라며 “축산농가는 지원 물품을 적기에 급여해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여주=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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