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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화)

박지원 “이재명, 연임해야…한동훈 당대표 출마? 건방진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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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선 승리로 재신임 받아”

“與 대표, 한동훈 보단 나경원”

“韓 대표 되면 민주당은 땡큐”

헤럴드경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이재명 대표와의 오찬 행사를 위해 여의도 63빌딩 내 중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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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과 관련해 “그것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길이고 우리 민주당이 정권교체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묻는 말에 “연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제가 총선 끝나고 맨 먼저 이재명 대표의 연임이 필요하다, 해야 된다(고 말했다)”며 “왜? 우선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압도적 승리를 안겨줌으로써 리더십의 재신임을 받았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도 말씀하셨지만 정치인은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된다”며 “민주당의 절체절명의 이런 정권 교체에 있는데 (이 대표는) 지난 윤석열 정권 2년 이상 한 번도 차기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에서 1등을 압도적으로 또는 오차범위 내에서도 뺏겨본 적이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 총선에 이기고 대통령 후보로 가장 국민적 지지를 받는다고 하면 이분이 당대표 해야지 누가 하겠느냐 그렇게 얘기를 했더니 공감대가 형성돼서 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이달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이 거론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선 “실패한 비대위원장, 총선에 패배한 비대위원장이면 자숙하고 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무슨 파격적인 그런 건방진 얘기를 하나”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저는 처음부터 그랬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권력에 순종하는 DNA가 있고 민주당은 저항하는 DNA가 있기 때문에 윤석열-한동훈 이 갈등이 심하다고 하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 못 한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했는데 2~3일 전부터 출마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렇지만 패배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이나 남아 있는데 그 꼴을 보겠느냐”면서 “애매모호한 친윤도 같고 비윤도 같은 전략적 위치에 서 있는 나경원 의원이 그래도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실이 나경원 의원을 신뢰할 수 있을지’ 묻는 말엔 “배러 댄 한동훈(Better than 한동훈)”이라며 “한동훈보다는 나경원”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편을 서서 내가 대표 되겠다 하는 바보는 국민의힘에 한 사람도 없다”며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원내대표 찐윤을 표방하고 나왔다가 한칼에 갔다. 민심이 그렇게 무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래서 저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으로서는 땡큐”라며 “(한 위원장이) 대통령 선거에 떨어지니까”라고 부연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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