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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국가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출발이 좋은 루마니아였다. 루마니아는 전력 상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우크라이나를 완벽히 제압했다. 선제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우크라이나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루마니아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볼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니콜라에 스탄치우가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전에 들어선 루마니아는 8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루마니아의 공격수가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갔다. 여기서 우크라이나가 볼을 건드리며 수비에 성공했지만 뒤에서 달려오던 마리우스 마린이 강력한 슈팅으로 우크라이나의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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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에는 라두 드라구신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루마니아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드라구신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후반 27분에는 우크라이나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여기에 더해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드라구신은 이날 10번의 클리어링과 1번의 가로채기, 그리고 3번의 볼 경합에 성공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루마니아는 드라구신의 활약 덕분에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드라구신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중앙 수비수다. 토트넘은 센터백 라인의 깊이를 더해줄 드라구신을 영입했고, 6년 6개월이라는 파격적인 계약을 맺기도 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에 간절했다. 영입 막바지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영입전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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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유스 출신인 드라구신은 2020년 유벤투스에서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 등으로 임대를 떠나며 성장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 제노아로 임대를 온 드라구신은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라는 더 넓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당시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영입했던 이유는 간단했다. 당시 주전 센터백 라인이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자주 카드를 수집했고, 미키 반 더 벤은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을 낙점했다.
그런데 드라구신은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에서 밀렸다. 로메로는 카드 수집을 자제했으며, 반 더 벤의 부상은 사라졌다. 자연스레 드라구신은 토트넘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전 맹활약으로 토트넘 후보 신세의 설움을 날렸다. 다음 시즌 드라구신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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