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기자회견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18일 "국회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농민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겨울 잦은 비와 일조량 감소로 양파, 마늘 등 농산물 생산량이 급감, 농업계 전반이 허덕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연맹은 "대통령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물가를 잡겠다며 농산물을 마구잡이로 수입해 우리 농업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자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농업을 이토록 포기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기후 재난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보다 '정책 재난'이 더 심각한 문제"라며 "22대 국회의원들은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을 제·개정하고 농업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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