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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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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역세권, 5300여세대 공동주택 주거단지 완성…부동산 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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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KTX역세권 중 최대 규모
진주시 “2032년까지 총2만세대 아파트 공급”


경남 신진주역세권에 9개 단지 5300여 세대 규모의 공동 주택 주건단지가 완성됐다. 이는 경남권 KTX 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다.

신진주역세권은 진주시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진주혁신도시, 경상국립대학교, 정촌 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미래 유망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신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서측에는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는 국도2호선, 남측에는 신진주역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인근에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기능을 통합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수주액이 급감한 현실과 달리 진주시는 도시개발 사업의 시행으로 초전동 일원 6000여 세대, 판문지구 1200여 세대, 문산공공주택지구 6000여 세대 등 신규주택 건설 계획이 수립돼 있어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 공급체계가 마련됐다.

진주시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과 주거지 정비를 위한 정비사업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 등 체계를 과감하게 개편해 기존 도심의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현재 이현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상봉1주공아파트, 상대주공아파트, 하대주공아파트 총 2830세대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진주시의 도시개발사업과 재건축 사업으로 오는 2032년까지 총 2만여 세대가 건립 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급증,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 산업 성장,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진주시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과 함께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중 최근 준공된 진주시와 LH가 공동 추진해 준공한 평거동 고령자 복지주택은 고령자 및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 등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소셜믹스로 특화한 주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경제

신진주역세권 전경./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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