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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상간남 피소' 최정원, 근황 전했다…"좀만 지나면 다 정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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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근황을 전했다.

최정원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으며 소통했다.

이날 한 네티즌이 "마음은 좀 괜찮냐"고 묻자, 최정원은 "다는 아니지만 단단해졌다. 좀만 지나면 다 잘 정리되고 괜찮아질 거다. 고맙다"고 답했다.

최정원은 지난해 1월 상간남으로 지목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최정원을 고소한 A 씨는 2022년 12월부터 최정원과 자신의 아내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며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최정원은 A 씨를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A 씨도 명예훼손 맞고소로 대응했다.

검찰은 A 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정원 역시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A 씨의 이의제기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씨는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최정원은 상간남 피소 논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한 최정원은 멤버 김정훈과 함께 '평생', '파도', '선물' 등의 히트곡을 냈다.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2014), '딱 너 같은 딸'(2015), '빛나라 은수'(2016~2017),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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