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라이즈를 넘어라”..,.‘성장’ 꿈꾸는 라이즈, ‘전설의 베이스’ 잡고 귀환 [MK★컴백]

“과거의 라이즈를 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습니다” (쇼타로)

‘Get A Guitar’를 외치던 소년들이 이번에는 ‘전설의 베이스’를 찾아 왔다. ‘Boom Boom Bass’로 돌아온 라이즈의 목표는 팬들과 함께하는 성장. 멤버들간의 깊어진 케미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라이즈의 매력에 기분 좋은 ‘브리즈’가 불기 시작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앨범명 ‘RIIZING’은 라이즈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을 넘어 다음 목표를 향해 ‘HUSTLE’하게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라이즈만의 표현법으로 정의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를 포함해 ‘Siren’, ‘Impossible’, ‘9 Days’, ‘Honestly’, ‘One Kiss’, ‘Talk Saxy’, ‘Love 119’까지 총 8곡이 수록,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에 표현하는 라이즈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성찬은 ‘RIIZING’에 대해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된 앨범. 독자적 장르인 이모션널 팝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소희는 “저희 미니앨범 라이징은 라이즈에 현재진행형이다. 노력하고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팬분들이 라브뜨라는 말을 하신다. 그런 마음도 저희 앨범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많은 준비를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원빈에 이어 소희는 “다 같이 음악을 즐기는 라이즈의 케미와 관계성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이번 타이틀 곡에서 성찬과 쇼타로의 페어 랩이나 후렴구를 귀 기울여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귀띔하기도.

수록곡 중 멤버들이 뽑은 ‘최애곡’은 ‘One Kiss’였다. “첫 팬송이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곡”이라고 말한 원빈은 “라이즈가 브리즈에게, 브리즈가 라이즈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팬콘 때 첫 앵콜곡이 ‘One Kiss’이다. 노래할 때마다 울컥하고 벅찬 느낌도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소희 또한 “작년 12월에 100일 팬미팅을 했는데 팬미팅때 팬들과 애틋하게 소통하는 걸 보시고, 이들의 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으로 픽 된 곡”이라고 비하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으며, 음의 높낮이로 점차 깊어지는 친밀감을 나타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성찬은 ‘Boom Boom Bass’에 대해 “저희가 작년 말에 이 곡 데모를 처음 들었는데 듣는 순간 똑같은 반응이었다. 저희에게 운명적인 곡이지 않을까 싶다”며 “느낌적으로 이 곡이 저희 스타일과 ‘잘 맞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에너지틱한 분위기가 ‘Boom Boom Bass’의 매력 중 하나”라고 설명한 앤톤은 “녹음할 때 신경 써서 에너지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멤버들도 같이 녹음실에 들어가면서 재미있게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Boom Boom Bass’는 ‘Get A Guitar’의 연장선이 아닌, 라이즈의 성장이 집약되어 폭발적인 임팩트를 주는 결과물이자, 라이즈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다. 라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과 실현’의 순간에 집중했다.

원빈은 “‘Get A Guitar’에서 소년미를 보여줬다면, ‘Boom Boom Bass’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라이즈의 세계관이 ‘악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앤톤은 “악기에 관련된 곡들이 처음에는 의도하지 않았다. 다만 라이즈만의 세계관이라고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은석은 다음에 등장했으면 악기에 대해 ‘바이올린’이라고 답하며 의외의 기대감을 이끌어 냈다.

뮤직비디오는 라이즈가 전설의 베이스 기타를 찾아가는 스토리에 따라 개성 강한 멤버별 캐릭터를 담았다. 퍼포먼스는 베이스 기타의 묵직한 사운드를 주먹을 쥐고 가슴을 탭핑하는 포인트 동작으로 절제된 매력을 살려 표현함은 물론, 페어 안무, 댄스 브레이크도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성찬은 “전설의 베이스기타를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주변이 엉망인데 음악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라이즈와 멋과 유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뮤직비디오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은석은 퍼포먼스의 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키워드는 절제미”라고 말한 은석은 “저희가 평소에 하던 건 자유분방한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라이즈의 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타로는 “저희 포인트 안무에 심장을 두드리면서 앞으로 다가가는 안무가 있다”고 말하며 후에 챌린지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지난해 라이즈는 ‘Get A Guitar’로 신인상을 거머쥔 바 있다.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라이즈의 다음 목표는 ‘성장’이다. 원빈은 “이번 앨범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정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으며, 쇼타로는 “과거의 라이즈를 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성장’을 꼽았다. 은석은 “아무래도 라이즈가 성장을 목표로 하는 팀이니, 겟어기타 때보다 한층 성장해서 돌아온 라이즈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렇다면 라이즈에게 있어 ‘뜬다’는 어떤 의미일가. ‘라브뜨’에 대해 언급했던 소희는 이에 대해 “‘뜬다’는 저 위로 계속 나아간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원빈은 “그룹명이 팬들과 성장하는 그룹이다. 같이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즈 첫 미니앨범 ‘RIIZING’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됐다. 같은 시각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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