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구 대회 '유로 2024'가 치러지는 가운데 개최국인 독일에서 폭력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극성 축구 팬들인 훌리건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초긴장 상태입니다.
일요일(16일), 한 남자가 손에 곡괭이와 화염병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위협하자 경찰이 결국 총을 꺼내 들어 남자의 다리를 쐈습니다.
네덜란드와 폴란드의 경기를 앞두고 사람이 몰린 함부르크의 한 항구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범행은 축구와는 관련이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서부의 겔젠키르헨에선 한 식당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식당 앞에서 유리병과 의자를 던지며 싸웁니다.
이들은 도망치며 서로 추격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세르비아와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다툼이라고 알렸는데 "알바니아가 시작했다"는 등의 증언을 추가 조사 중입니다.
적어도 6명이 체포됐고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유로 2024가 시작되고 독일 당국은 매일 2만 2천 명이 넘는 경찰관이 도시에 배치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훌리건들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면서 "일반 축구 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niusde_' 'DD_Geopolitics' 'footbalIfights' 'SkySportsNews' / 'MailOnline']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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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축구 대회 '유로 2024'가 치러지는 가운데 개최국인 독일에서 폭력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극성 축구 팬들인 훌리건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초긴장 상태입니다.
일요일(16일), 한 남자가 손에 곡괭이와 화염병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위협하자 경찰이 결국 총을 꺼내 들어 남자의 다리를 쐈습니다.
네덜란드와 폴란드의 경기를 앞두고 사람이 몰린 함부르크의 한 항구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