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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사찰' 역사·문화적 가치 조명…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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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

6월 14일 대전 KW컨벤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은 6월 14일 대전 KW컨벤션에서 ‘백제의 사찰’을 주제로 2024년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주제별로 그동안의 학계 연구성과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데일리

‘2023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사진=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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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백제 불교문화에 대한 글로컬적 이해’를 주제로 한 박순발 충남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백제 웅진기에 창건된 사찰 터인 ‘공주 대통사지’ △창건 연대가 밝혀진 가장 오래된 백제 사찰 터 중 하나인 ‘부여 능산리사지’△삼국사기‘에 창건 기록이 남아 있는 백제 왕실 사찰 터인‘부여 왕흥사지’ △백제 최대의 사찰 터 ‘익산 미륵사지’ △백제 무왕이 도읍을 익산으로 옮길 계획을 추진하면서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는 ‘익산 제석사지’ 등 백제의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총 5개의 문화유산에 대한 각각의 연구 현황과 쟁점,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낙중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재윤(공주대 교수), 김병남(전북대 교수), 성정용(충북대 교수), 노기환(전북도 연구관), 소현숙(원광대 교수)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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