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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역사상 첫 기록' 미국, 브라질과 친선전서 1-1 무승부... 메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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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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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부진일까, 축구의 신을 영접한 미국의 약진일까. 북미와 중남미를 대표하는 두 팀이 접전 끝 무승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친선경기, 컨티넨탈 클라시코에서는 브라질과 미국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펼쳐진 탐색전 격인 경기였다. 미국은 C조, 브라질은 D조에 속한 관계로 빠르면 8강에서 격돌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슈팅 수 25개, 유효슈팅 12개로 미국(12개/7개)에 우위를 점했으나, 우위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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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전반 초반 미국에 휘둘렸다. 단 4분만에 상대 미드필더 유누스 무사에게 골대에 맞는 중거리슈팅을 허용하더니, 1분만에 또 한 차례 중거리슈팅을 허용했다. 알리송 골키퍼의 유니폼은 금세 땀에 젖었다.

다만 브라질은 역시 브라질이었다. 전반 16분, 미국의 두 겹 수비를 넘어 박스 안으로 파고든 브라질의 호드리구는 하피냐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순식간에 골망을 갈랐다.

미국도 금세 반격했다. 전반 25분 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마무리한 크리스천 풀리식은 브라질의 왼쪽 골문 하단을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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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는 호드리구가 분전했다. 호드리구는 사실상 중앙 공격수 역할을 수행, 상대 수비진과 직접적으로 부딪혔다. 후반 5분에는 상대 태클을 유도하기도 했으나, VAR 판정으로 상대 수비에게 주어졌던 카드는 번복됐다.

다만 미국은 물 흐르는 듯한 패스플레이로 브라질을 압박했다 .후반 22분 우측 골라인을 타고 이어진 공격에서 미국은 브라질의 수비진을 이끌어내는 스크린 플레이로 풀리식의 노마크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해당 찬스는 알리송 골키퍼의 기적같은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경기는 1-1로 그대로 종료, 브라질과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1vs11, 트랜스퍼마크트 등 다수의 축구통계매체의 집계 상 미국과 브라질은 역대 단 한번도 무승부를 기록한 바 없다. 지난 1930년부터 지난 2018년의 친선경기까지 미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1승 18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1998년 골드컵 승리가 유일한 승리이며, 이후 11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직접적인 연관성을 말할 수는 없으나, 메시가 미국으로 향한 이후 미국 국가대표팀이 만들어낸 가장 유의미한 성과 중 하나다.

멋진 승부를 펼친 양 팀은 오는 24일(미국-볼리비아)과 25일(브라질-코스타리카)로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USA투데이/AFP/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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