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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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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박소이 "문우진과 로맨스? 현장서 노느라 바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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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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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가 로맨스 연기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9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 박소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박소이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씨 집안 대대로 유전되는 초능력이 중학생이 되도록 발현되지 않는 '복이나' 역을 연기했다. 복이나는 복귀주(장기용 분)의 딸로, 사람의 눈을 보면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박소이는 '복이나'를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사춘기가 안 와서 사춘기가 어떤 건지, 상처 받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몰랐었다. 그래서 여러 번 생각하고 엄마의 도움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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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귀찮고 친구들이랑 좀 더 있고 싶어한다"는 어머니의 조언을 들은 박소이는 "원래의 사춘기 아이들이라면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고 싶어 했겠지만, '이나'라면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싶었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나중에 올 자신의 사춘기를 상상했다는 박소이는 "가족들이랑 멀어질까 봐 두렵다. 지금은 가족이 너무 좋은데 '멀어지는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친하게 지낼 것 같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춘기 뿐만 아니라 본인과 다른 '복이나'의 성격 또한 어려웠던 점으로 꼽은 박소이는 "저는 에너지가 많고 체력이 좋은 편인데 이나는 좀 더 소심하고 뭐든지 나서지 못하는 반대되는 성격이다. 또, 이나와 다른 가정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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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진과의 풋풋한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는 "아직 설렘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다.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쉽게 말해서 긴장되고 떨리는데 기분 좋은 떨림이다'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표현하려고 했고, 나중에는 우진 오빠가 잘 이끌어줘서 부담 없이 잘할 수 있게 됐다"고 케미를 드러냈다.

또한, 화제가 됐던 천우희의 '아줌마가 너희만 보면 설렌다'는 댓글을 언급하자 박소이는 빵 터지더니 "저희들끼리 놀고 있어서 현장에서 특별한 주접은 기억이 없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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