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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히어로는' 수현 "'누군지 몰랐다'…최고의 반응, 주변도 다 놀라"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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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이 기억에 남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꼽았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9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 수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잃어버린 '복동희' 역을 연기했다. 복동희는 한때는 잘 나가는 모델이었지만 몸이 무거워진 탓에 비행 능력을 잃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고 하늘을 날며 사람들을 구하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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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현은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 다른 '복동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억에 남았던 시청자들의 반응으로 "일단 저인지 모르고 봤다는 게 가장 좋은 반응인 것 같다"라고 꼽았다.

이어 그는 "완전히 '동희'로만 봐주신 게 좋았고, 현장에서도 스태프 분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기분이 좋더라. '상상도 못했구나'라는 부분이"라며 "동희를 처음부터 생각했던 키워드가 사랑스러움이었는데, 그걸 사람들이 알아줬을 때 좋은 반응이라고 본다. 어떤 사람들의 '계속 통통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도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복동희'로 변신한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의 반응으로는 "일단 다들 '저렇게 될 수 있다고?'라고 놀라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평소 모습이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특히 동생은 '진짜 성격이 보이기도 한다'고 하더라. 집에서 무뚝뚝한 편이지만 순간 장난치는 부분들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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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수현은 "항상 시크한 역할이라 먹는 신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음식을 몰래 먹거나 와인을 잔에 가득 따르는 장면들이 재미있었다"고 색달랐던 경험에 신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극 중 그레이스(류아벨 분)와 로맨스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수현은 "결혼을 하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워맨스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비슷한 사람이구나'라고 공감한 부분도 있고 친구처럼 생각했다. 나중에는 서로를 위해 싸워주는 부분도 있어서 결혼하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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