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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일)

“삼성보다 좋다! 무조건 사려했는데” 애플 ‘접는폰’…결국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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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폴더블 아이폰 핑크 예상 디자인 사진 [beauty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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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진짜 안 나오나?”

최소 2027년 이전에는 애플 아이폰의 폴더블 제품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27년 이후엔 출시될 수 있을까? 이 역시, 불투명하다.

한 때 글로벌 ICT 업계에선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으로 2025~2026년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폴더블 아이폰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좀처럼 출시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폴더블 시장은 당분간 삼성과 중국 제조사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소 2년 간은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2026년말에서 2027년 이후로 폴더블 아이폰 출시 예상 시점이 계속해서 뒤로 밀리는 셈이다.

트렌드포스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원인으로 디스플레이의 ‘주름 문제’를 꼽았다. 애플은 아직 주름과 관련된 부품과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단계로, 개발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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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MJ Gadget Philippine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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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애플카처럼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역시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에 10년간 공을 들였지만 프로젝트는 결국 무산됐다. 기술 구현이 쉽지 않은데다 투자 대비 이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련 조직도 해산돼 직원들은 AI부서로 이동하거나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같은 상황에서도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애플이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계속해서 등록하고 있다는 점도 출시 가능성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실제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화면에 흠집이 생겨도 스스로 복구하는 기능을 가진 디스플레이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2020년에도 엘라스토머 소재를 활용해 스마트폰 화면에 흠집이 생겨도 스스로 복구가 가능한 폴더블 기기를 특허 출원했다.

이외에도 ‘갤럭시Z’ 시리즈와 유사한 구조의 관련 기기 특허도 속속 등장했다. 기기를 안과 밖, 양방향으로 접을 수 있는 기술도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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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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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참전이 늦어지면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당분간 삼성, 중국 제조사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폴더블폰 시장은 갤럭시 폴드, 갤럭시 플립을 앞세운 삼성이 독주하는 듯 했지만 최근 중국 제조사들의 맹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트래커’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3%로 2위를 보이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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